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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ryeong Kim  김 신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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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작가

김신령 작가는 시각적 인식과 현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간극과 모순을 탐구합니다. 익숙한 거리와 건물이 어느 순간 낯설게 느껴지거나, 끝없이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착각에 빠지는 경험은 그의 작업의 출발점입니다. 작가는 우리가 바라보는 대상이 과연 실제 존재하는 모습과 동일한지, 그리고 자신이 보는 세계가 타인이 보는 세계와 같은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김신령 작가는 ‘우리가 보는 것은 실제 존재하는 본질적인 형태와 다를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시각이 만들어내는 모순을 조형적으로 드러냅니다. 시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는 개인의 경험과 주관에 의해 해석되기 때문에, 같은 대상을 바라보더라도 서로 다른 인식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시각적 모순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작가는 색채를 배제하고 기하학적 형태만을 사용합니다. 명확한 구조를 지닌 기하학적 형태는 존재하는 것과 보이는 것 사이의 차이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관람자가 자신의 시선을 다시 돌아보도록 이끕니다. 작가는 작품이 일시적인 흥미에 그치지 않고, 관람자에게 지속적인 질문과 사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학력

2004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금속공예·주얼리학 석사 졸업

2000 국민대학교 금속공예·주얼리학 학사 졸업

주요 수상

2021 올해의 금속공예·주얼리상(Metalwork and Jewelry Award of the Year) 대상, 율리지공예관·금속공예주얼리상 운영위원회

2018 제27회 레그니차 국제주얼리공모전 《ILLUSION》 파이널리스트, 폴란드

2008 제로원 스팟(Zero1 Spot) 지원 프로그램 파이널리스트, 서울

2007 이타미 국제공예전(Itami International Craft Exhibition) 주얼리 부문 선정,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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